임태희 경기교육감 "'팡팡레인저' 다섯쌍둥이는 아기 히어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

2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다섯 쌍둥이가 탄생했다. 사진은 오둥이의 초음파 사진. (병원 제공)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교육청 공무원 부부의 다섯쌍둥이 출산 소식에 "아기 히어로들의 탄생"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임 교육감은 21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팡팡 레인져'(다섯쌍둥이 태명)들의 힘찬 울음소리가 세상에 기쁨을 전했다. 다섯쌍둥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국내 처음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다섯쌍둥이(부모)는 자랑스럽게도 동두천에서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이라며 "경기교육 가족들을 대신해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그는 "한 아기가 태어나 자라기까지 온 마을의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다섯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다섯쌍둥이를 지켜낸 산모와 가족들,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 수술을 진행한 의료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아기의 웃음이 희망이 되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파워레인져가 완전체로서 세상을 구하는 슈퍼히어로가 되었듯 '팡팡 레인져' 의 멋진 성장을 기대한다"며 "다섯쌍둥이는 이미 '아기 히어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날 오전 11시 37분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선 3남 2녀의 다섯쌍둥이가 태어났다. 이들 쌍둥이의 아빠는 동두천중앙고 교사, 엄마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직원이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