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용인와이페이' 쓰면 5% 추가 캐시백…최대 12% 할인

용인와이페이 카드.(용인시 제공)
용인와이페이 카드.(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2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전통시장, 상점가, 착한 가격 업소에서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를 이용하면 5%의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 지원 공모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1억 8000만 원에 용인와이페이 소비지원 사업비 3억 원을 더해 캐시백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12월 31일까지(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 착한 가격 업소, 전통시장, 상점가 등 가맹점 750여 곳에서 용인와이페이로 결제할 경우 카드 충전시 제공하는 7% 인센티브에 더해 5%의 추가 캐시백을 받게 된다.

1인당 제공하는 캐시백 한도는 최대 5만원이며,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금액은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후 자동 소멸한다.

착한가격업소, 전통시장, 상점가 가맹점 현황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 물가안정을 위해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에 되는 지역화폐 사용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