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김포, 인천에 오전 6시 ‘해일주의보’ 발령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기상청은 20일 오전 6시를 기해 경기 시흥·김포와 인천(옹진군 제외)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폭풍해일은 밀물·썰물, 폭풍 등 상황으로 육지가 바닷물에 잠기는 재해다.

기상청은 달에 의해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만조시간에 바닷물의 높이가 큰 폭으로 상승해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효했다.

단, 만조시간 이후 수위가 급격히 낮아져 특보 유지 시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해수욕장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