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경기도-양주시-벤처기업협회 '양주테크노밸리 앵커기업 유치' 협약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2일 경기도, 양주시, 벤처기업협회와 '양주 테크노밸리 앵커기업(선도기업) 유치 및 벤처·스타트업 유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H에 따르면 '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 양주시 남방동 및 마전동 일원 21만 8000m²에 조성될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소요 비용은 1104억 원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섬유 등 양주지역 특화산업에 정보기술(IT)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 유치를 통해 경기 북부 성장을 이끌어갈 '북부판 판교'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협약 기관들은 △앵커기업·벤처기업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벤처 스타트업 유입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과 전략 수립 △경기도 양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강화 △주거 산업 문화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 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양주테크노밸리를 기업 대학 인재가 모여 '직주락학'(職住樂學·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운다)이 실현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