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 28만 시민이 함께 이룬 쾌거"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11일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성공은 28만 시민이 함께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날 양주시와 남양주시에 각각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공의료원 유치전엔 양주시와 남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연천군, 양평군, 가평군 등 7개 시군이 도전했다.

도는 각 시군의 유치 제안서를 받아 1차 예비평가, 2차 정량평가(50%) 및 정성평가(50%)를 거쳐 양주시와 남양주시를 공공의료원 설립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양주시의 공공의료원 설립 예정지는 옥정동 582-6번지 일원이다. 이곳은 옥정신도시 의료부지로 정해져 있던 곳이어서 보상·협의 등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행정절차 없이 즉시 착공과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양주시의 설명이다.

강 시장은 "양주시민과 함께 이뤄낸 쾌거"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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