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석 대비 범죄예방 순찰…시민안전 종합대책 추진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범죄예방 순찰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날 오후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순찰을 했다.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순찰엔 각 동의 자율방범대와 과천경찰서, 시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순찰대는 과천경찰서를 출발해 중앙동 상가, 중앙공원, 별양동 상가 등 일대를 도보로 이동하며 야간 치안을 살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4~18일 추석 연휴를 맞아 비상 진료, 청소, 교통 수송, 재해, 물가안정, 독거노인·저소득 취약계층 등 총 12개 분야 대책반 40명이 참여하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도 수립했다.
과천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전 9시~오후 6시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연휴에도 진료가 가능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청소 종합대책반은 14·16일에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15·17·18일엔 수거하지 않기로 했다. 재활용품은 14·18일 수거한다.
시는 또 상황근무조를 편성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하고, 물가대책상황실을 통해 물가동향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 과천시의 마을·시내버스 운행,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등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