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행안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 선정…780억 투입
- 박대준 기자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은 행정안전부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대상지역은 북삼·진상·삼거리 지구로, 총사업비는 780억원이다. 이 중 75%인 590억원을 국·도비로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홍수 등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하천 및 배수 시설이 정비되고,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강화된다. 특히 침수와 같은 재해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배수펌프장도 신설된다.
연천군은 노후한 인프라 개선과 함께 마을도로 및 급경사지 등 공공시설이 새롭게 정비되면 주민들의 생활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규모 사업 진행으로 인해 지역 내 일자리가 창출되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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