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추석연휴에도 교통약자 지원…공영주차장 64곳 무료개방

15~18일

경기 안양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안양시 제공)/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안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시스템은 큰 변화를 겪었다. 경기 광역 이동지원 서비스 시작에 따라 ‘착한수레’(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는 특별교통수단)도 24시간 즉시콜 및 광역 이동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올해 1월부터 바우처택시 20대를 도입하고, 8월부터 20대를 증차해 총 40대를 운영하며, 안양시 교통약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석연휴에도 안양 착한수레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기존과 변함없이 정상 운영된다. 기존 추석 당일과 일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던 시스템에서 언제든 24시간 즉시콜로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택시는 공휴일 운영기준(오전 7시~오후 6시)에 맞춰 정상 운영되고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안양도시공사는 추석연휴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64개소의 공영주차장(직영주차장 48개소, 위탁주차장 16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안양역과 범계역 등 상권 밀집지역과 중앙시장,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개방해 시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