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 폐막…강동아트시민연극 '만선' 단체전 대상

최우수상엔 대전직장인극단 시시콜콜 '궁전의 여인들'

용인문화예술원에서 지난 8일 진행된‘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의 폐막식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에서 강동아트시민연극(서울)의 '만선'이 단체상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번 연극제 최우수상(경기도의회 의장상)은 대전직장인극단 시시콜콜(대전)의 '궁전의 여인들'이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 대상과 최우수상엔 각각 상장과 트로피, 상금(대상 300만 원·최우수상 10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연기상은 '한여름 밤의 꿈'에 출연한 시민극회 우리 소속 임대성 배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와 '만선'에 출연한 강동아트시민연극 소속 박경순 배우(한국연극협회이사장상)가 수상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에선 예선을 통과한 전국 8개 시민연극 단체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프린지 페스티벌, 시민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연극제 기간 생활연극 장르에 매력을 느끼고 무대를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극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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