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상황 대비” 용인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연휴 기간 지역 응급의료센터·기관과 소통 채널을 가동하며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용인시의사회·약사회와 정보를 공유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응급의료센터인 △다보스병원 △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응급의료기관인 용인서울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병·의원과 약국도 지정된 날짜에 문을 연다.

소아의 경우 경증 환자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강남병원)이 추석 연휴 동안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외래 진료를 한다.

보건소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근무자를 배치한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은 주민들이 운영계획을 알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독려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감염병 대응을 위해 상시 감시체계도 유지한다.

추석 기간 중 병·의원과 약국 운영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와 구급상황관리센터에도 전화로 문의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EGE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응급실로 후송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을 강화하과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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