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첨단테이프 기업 ㈜애니원과 '투자·유치' 협약…민선 8기 8번째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방수용·완충용 첨단테이프 분야 글로벌 기업 ㈜애니원과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후 8번째 기업 투자유치다.
이에 따라 애니원은 앞으로 시에 연구·개발(R&D) 시설을 건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애니원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애니원은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등 첨단·특수분야 점착테이프 제조·판매기업이다. 주요 거래 대상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BOE △화웨이 △샤오미로,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114억 원이다. 임직원은 99명이다.
곽영진 애니원 대표는 "시의 우수한 역량과 애니원의 기술력을 합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수원 R&D 시설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애니원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수원에 자리 잡고, 직원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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