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대물빛공원에 문화시설…문화예술 공간·피크닉장 갖춰

2026년 상반기 완공 목표…208억 원 투입

경기 광주시가 6일 시청 비전홀에서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건립 사업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있다.(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중대동 중대물빛공원에 관람석과 광장을 갖춘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공원 내 1만9568㎡ 부지에 들어서는 문화시설은 문화예술 공간, 관람석과 광장, 피크닉장, 지상주차장(114면), 연결다리를 갖출 예정이다. 사업비는 208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중대물빛공원을 문화가 가미된 입체적인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 휴게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방세환 시장과 허경행 시의회 의장, 이상오 예총 광주지부장, 관계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건립 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설계 방향과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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