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아동친화부문 수상

“아동권리·환경·안전·교육분야 체계적 정책 인정받아”

용인시가 5일 '2024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서 아동친화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5일 ‘2024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아동친화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해 열린다.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부문별 브랜드를 선정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에는 전국 지자체 315개 브랜드 중 소비자 사전조사를 통해 63개 후보를 선별한 뒤 소비자 인지도, 신뢰도, 선호도, 만족도를 종합해 전문가위원단이 최종 수상 브랜드를 선정했다.

용인시는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존중 △아동이 살기 좋은 돌봄환경 조성 △아동의 안전이 우선되는 도시 조성 △아동의 교육·건강·복지 서비스 제공 등 분야별로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정책을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이 주체적으로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는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한 ‘청소년운영위원회 별하’, ‘청소년자치기구 Re:플래시’ 등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정책을 시행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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