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관광공사 ‘아시아 최고 회의 도시’ 선정
킨텍스 등 마이스 인프라, 선제적 공동유치 마케팅 높은 평가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글로벌 마이스(MICE) 저널 M&C(Meetings & Conventions) ASIA에서 주최한 스텔라 어워즈(Stella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회의도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4일(현지시각) 오후 마카오 샌즈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는 △2022년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에서 주최한 BD 트래블 어워즈의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 수상 △2023년 스텔라 어워즈 ‘2023 아시아 최고 인센티브 도시상’ 수상에 이어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3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은 “경기도는 마이스 대표 도시인 고양시(킨텍스),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마이스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며 “그외 시군에 대한 마이스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마이스 컨설팅 및 공동유치 마케팅 전략을 선제적으로 펼쳐나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스텔라 어워즈에는 총 16개 국가, 900여개 기관이 참여해 6개 분야 29개 시상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마이스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M&C ASIA의 구독자 1만60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 2주까지 1차 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위원회가 최종 후보 2~3 배수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도 내 다양한 MICE 기관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세계 각국에서 온 미팅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차별화 된 MICE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전시·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대형 단체관광과 이벤트를 포함한 관광산업을 뜻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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