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 고교생 대상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교육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무료 교육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텔레그램을 통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전국적으로 극성인 가운데 경기 안산시가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수요가 있는 학교의 신청이 접수되면 시에서 임명한 성인지 전문 강사를 학교에 보내 무료로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교육의 필요성 △정의 및 유형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예방 △대처 방법 △2차가해 예방 △도움기관과 신고기관 안내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일상을 해치는 심각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지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세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초교생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지역 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교제 폭력 및 스토킹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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