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환경부-국토부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1차 대상지 선정
환경부, 10월 2차 경진대회 후 최종 대상지 2곳 선정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에 1차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모사업은 지난해 12월 예비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39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한 탄소중립 종합구상 사업 제안서를 제출받아 서면 평가를 진행했으며 시를 포함한 최종 13개소가 1차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광명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 연계 및 효율적 확장 △AI 기술 기반 도심형 탄소중립 실현 △시민 참여 확대 기반의 자발적 참여 △도심형 탄소중립 모델 구축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오는 10월까지 2차 제안내용 발표 등 경진대회를 거쳐 지자체의 사업 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최종 대상지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지 선정 후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비 및 국고 보조율, 지원 규모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2030년까지 지역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내용이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