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주승환 주무관 토목시공기술사 취득…“기술 향상 노력”

건설 사업 연구·기술 자문 수행 기대

주승환 주무관(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반도체국가산단과 주승환 주무관(시설8급)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제133회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공직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토목시공기술사는 국내에서 인정받는 토목분야 최고수준의 기술 자격증으로 꼽힌다. 국토 건설산업의 조사와 계획, 연구, 설계 등 토목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 응용력을 겸비한 전문가에게 부여된다.

주승환 주무관은 민간기업에서 근무하다 2018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백암 가축 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담당해 왔다.

주 주무관은 앞으로 시가 진행하는 각종 건설사업의 연구와 설계, 평가, 감독·기술자문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

주승환 주무관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그동안 업무 경험을 활용해 용인시 건설기술력과 행정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에는 주승환 주무관을 포함해 총 6명의 공직자가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건설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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