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의정 지방자치연구소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 1기 수료식

신한대 13명·경기도 24명 수료…지방의회 실무전문가로 활동

지방의회 연수 및 교육 전문기관 ‘제윤의정’의 지방자치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 1기 수료식이 8월28일 경기대에 이어 이달 3일 신한대에서 열리고 있다.(제윤의정 지방자치연구소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지방의회 연수 및 교육 전문기관 ‘제윤의정’의 지방자치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 1기 수료식이 지난달 28일 경기대에 이어 이달 3일 신한대에서 열렸다.

신한대에서는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 등 13명이 수료했고, 금 의장과 정혜영 하남시의원이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앞서 경기대에서는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24명이 수료했고, 수료생 중 2명이 경기대 총장 표창을 수상했다.

총 17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법과 조례의 이해, 지방의회의 운영과 회의진행 방법, 지방의회의 정책개발과 입법활동 등 지방의회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 실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습득했고, 앞으로 지방의회 실무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9월과 12월에 실시될 자치입법 전문가 자격검정에 도전해 자격증 취득에도 나선다.

제윤의정 지방자치연구소장인 박형규 교수는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이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료생들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만큼 자치입법 전문가 자격검정에도 도전해 앞으로 지방의회 실무전문가로 활동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윤의정은 이번 신한대와 경기대의 1기 수료에 이어 2기 모집과 함께 전남 순천대를 비롯해 경기 오산대 등 전국 8개 대학에도 강의를 개설해 자치입법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