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평가인증, 동서울대와 ‘가족회사’ 협약

청년 일자리 창출·교육콘텐츠 개발 협력

한교평 이승희 COO(왼쪽 두번째)와 동서울대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교평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국어 교육콘텐츠, 한수모의고사를 발간하는 한국교육평가인증(한교평)이 3일 동서울대학교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교평 이승희 COO와 동서울대학교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 김문욱, 유광석, 박상목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가족회사는 대학이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양 기관은 교육부 정책에 따라 한국어를 보다 올바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보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며 교육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양질의 영상콘텐츠 교육을 통해 제작PD, 방송구성작가, 드라마 작가 등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능 국어 모의고사 콘텐츠를 연구·제작하고 있는 한교평 이승희 COO는 “철저한 분석과 기획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하고 있다”며 “동서울대학교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와 영상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기획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디지털 마케팅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욱 동서울대학교 교수는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는 합리적인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방송콘텐츠 제작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며 “방송, 광고, 영화 등 전공실무 능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방송영상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방송영상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교평은 교육과정평가원의 문항 구성 방식과 정답 도출 방법을 재현하고, 독해력과 사실 관계 파악 등 문제 풀이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도출해 내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실전 대비형 모의고사 ‘한수 모의고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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