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업환경 개선비용 최대 80% 지원…20일까지 접수

작업환경·노동환경·기반시설 등 5개 분야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20일까지 중소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2025년 기업환경 개선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분야는 기반시설, 노동환경, 작업환경, 지식산업센터, 소방시설로 5개이며 개선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를 지원한다. 3개사 이상이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노동환경 분야에서는 종업원 200명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이 300억원 이하인 중소 제조기업의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의 설치·개보수를 지원한다. 금액은 최대 4000만원 이내다.

작업환경 분야에서는 작업공간 개보수, 적재대,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 조명 설치를 지원한다. 종업원 50명 미만의 제조업을 운영하는 소기업이 대상이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조해 준다.

지식산업센터 분야는 준공 후 7년 이상인 곳을 대상으로 주차장, 화장실 등 공공시설 개보수와 노후기계실 개보수에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소방시설 분야는 중소기업(제조업)과 지식산업센터 모두 지원대상이다. 경보설비, 무선화재 감지기,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설치·개보수에 최대 7000만원을 보조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준비해 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내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내년 2월께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의 시정 소식 코너에서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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