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낮과 밤 궁금하세요? 시티투어 하세요”

별빛정원 우주·시몬스테라스 등 이천 명소서 별빛 투어

이천시티투어 안내 포스터.(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이천의 낮과 밤’을 주제로 하반기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시티투어는 새롭게 단장한 설봉공원과 음악분수, 이천시립박물관, 월전미술관, 관고전통시장, 호법면 코스모스길 등 이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별빛정원 우주 △시몬스테라스 △라드라비리조트 등 이천의 명소를 엮어 최신 유행 감성을 선사한다.

코스는 △별별스타 이천나이트투어 △모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가모가 이천투어 △호법면 ‘코스모스길 투어’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주제별 2개의 코스가 각각 운영돼 총 6개 코스로 13회 운행된다.

이천축협의 한우 맛집 한우프라자에서 한우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시가 로컬 카페북을 발간한 기념으로 카페북에 실린 카페들도 방문할 수 있다.

4일 월전미술관과 시몬스테라스 낮코스를 시작으로 6일 ‘설봉밤 별빛투어’와 10일 ‘오후 3시 시몬스테라스 별빛투어’ 등이 이어진다. 신비로운 빛의 정원 ‘별빛정원 우주’에서 낭만적인 밤 산책을 하는 ‘별별스타 이천나이트투어’도 운영된다.

MZ세대의 인기 명소가 된 시몬스테라스에서는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침대박물관 ‘헤리티지 앨리’, 시몬스침대 체험 공간 ‘매트리스 랩’, 체험 전시실 ‘테라스 스토어’, 대전 유명 식료품 편집 숍 ‘퍼블릭 마켓’을 즐긴다.

모가면 마국산 복합 문화공간 라드라비리조트도 방문해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페와 베이커리,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그림을 그린듯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리조트를 조성한 이상일 작가의 연필그림과 설치미술을 전문 안내원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설봉공원 이천시립월전미술관과 시립박물관에서 전문 안내원의 설명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설봉호수 음악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닭발과 떡볶이로 유명한 관고전통시장 투어를 통해 색다른 맛 여행도 할 수 있다.

종착지인 이천역 도착 전 인근 이천로컬푸드를 방문해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관광객과 시민이 자연과 함께 이천 곳곳의 복합문화공간을 즐기면서,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천 관광 콘텐츠를 담은 시티투어를 활성화해 매력적인 관광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천시티투어 하반기 ‘이천의 낮과 밤’ 전 코스는 이천나드리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참여할 수 있다. 여유 좌석이 있는 경우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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