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의료공백 최소화"…안산시, 문여는 의료기관·약국 홍보

의료계 집단행동 및 코로나19 증가 등 '응급의료협의회' 구성

의료협의회 회의.(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추석 연휴에도 의료서비스 공백을 줄여 비상 시 시민들이 병원과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를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단원보건소에서 '안산시 응급의료협의회 회의'를 통해 △단원·상록수보건소 △단원·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응급의료기관 5개소 △유관단체 등 14명으로 이뤄진 응급의료협의회를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현황 및 대책 △추석 연휴 비상진료 대책(문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관련) △코로나 및 백일해 등 감염병 발생 현황 및 대책 △2025년 안산시 응급의료협의회 운영 방안이다.

시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현장 의료진의 탈진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 추세 등 응급환자가 몰리는 추석 연휴 기간이 의료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추석 연휴 상록수·단원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문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환자나 경증환자는 응급의료기관 분산 이송·수용을 통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도 방지할 예정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