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방위산업전’ 9월25일 개막…30여개 국, 귀빈·바이어 참석

주한 대사·무관도 대거 참석…K-방산 인기 실감

현대로템이 2022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2)'에서 K2 전차 실물 모델을 선보였다. ⓒ News1 이형진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오는 9월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4’(DX KOREA 2024)에 약 30개 국가 70여명의 국방관련 귀빈과 바이어들의 참석이 확정됐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해 ‘DX KOREA 2024’에는 UAE(아랍에미리트)·폴란드·몽골·태국 등 유럽권 3개국과 중동권 5개국, 동남아권 6개국 및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17개국의 장성 및 국방고위급 인사 40여 명이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해외 방산전문 바이어들도 콜롬비아·미국·체코·오만·인도·이집트·남아공·인도네시아 등 20여 개국에서 3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주한 외국대사 및 무관은 25개국 30여 명이 전시회 참석을 확정했고, 지속해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어 40개국 60여 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통해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입증된 드론 중심의 전투발전 세미나를 비롯해, 미국 방산수출 전략 및 국방 AI 발전 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참가기업들의 편의지원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위한 별도의 비즈니스센터를 준비해 행정을 비롯한 회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업체별 부스는 전시 전용공간으로 활용하되 밀도 있는 상담은 잘 꾸며진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참가업체 대상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부포상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디펜스어워즈’(Defense Awards) 행사도 열린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