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우수기업 모집…9월 26일까지 접수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9월 26일까지 ‘2024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과 함께 기업지원 사업 가점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대상은 1년 이상 용인시에 본사나 지점, 공장을 두고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고용증가율 5% 이상, 고용 증가 인원 3~5명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기준은 경영 건전성, 고용증대, 고용환경 및 안정성이다. 시는 지역인재와 취업 취약계층 채용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0월 중으로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또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일자리 사업 가점 부여, 기업지원 사업 우선 참여기회 제공, 전통시장 주차장과 공용주차장 이용료 1년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1년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담당자 이메일이나 시청 일자리정책과에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는 지역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매년 선정해 인증하고 있다. 2018년 13개사를 시작으로 2019년 6개사, 2020년 14개사, 2021년 7개사, 2022년 4개사, 2023년 9개사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기업들이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선정된 기업에 대한 혜택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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