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9월15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일반제안사업 온라인투표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일반제안사업 온라인투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집행, 환류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보장하는 것으로 이번 온라인투표는 오는 26일~9월15일이다.
올해는 총 192건이 제안돼 이중 83건이 일반제안사업으로 분류됐다. 시 사업 및 예산부서의 적격성 검토를 통과한 12개 사업에 대해 시민대상 온라인투표(25%), 사업 및 예산부서의 사업성평가(25%),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동별 평가단의 현장심사평가(50%)를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온라인투표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2013년부터 주민제안을 통해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수요와 선호를 예산에 반영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주민자치회가 발굴․운영하는 자치계획과 연계, 시 담당부서가 집행하는 일반제안사업 및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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