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명인에 도전하세요~!”…9월6일까지 접수

쌀문화축제서 시상

제1회 임금님표 이천쌀 선발대회 입상 쌀과 이천시가 육성한 품종인 '알찬미'와 '해들'.(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9월6일까지 알찬미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제3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천시 농업인이 관할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지역농협은 지역별로 1명을 선발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참가자가 결정된다.

벼 재배지 현장평가와 쌀외관 품위, 단백질 함량, 식미치 등 기계분석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로 수상자를 선정해 금상, 은상, 동상, 참가상을 수여한다.

제3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시상식은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 기간 중인 10월 17일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시와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명인 선발대회는 고품질 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천쌀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제정됐다.

2022년 제1회 명인으로 모가면 김영일 씨, 지난해 제2회 명인으로 부발읍 김흥원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천시는 벼 품종 국산화를 위해 2016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천지역에 가장 적합하며 품질이 좋은 벼 품종으로 ‘해들’과 ‘알찬미’를 선정해 외래 품종이던 ‘고시히카리’와 ‘추청’을 완전 대체했다.

‘알찬미’(중생종)와 ‘해들’(조생종)은 농촌진흥청 최고 품질 벼로 선정될 만큼 밥맛, 외관품질, 재배 안정성이 높아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을 응원하고 농업인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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