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 31일 개막…전국 8개 시민극단 경연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이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8일까지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다.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은 경기도·용인시·(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연극제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시민연극단체(극단·동아리)가 참여하는 순수 아마추어 연극제다. 올해는 8개 극단이 공모를 통해 최종 경연에 올라 경기도민과 용인시민을 만난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용인 생활예술 동아리가 참여하는 아트마켓 행사, 비보잉 공연, 연극제 홍보영상 상연,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선 ‘연극사랑 시민 워크숍- 나의 독백, 쓰고 말하기’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은 공연을 관람한 후 관객평가단으로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경연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문화예술홀 마루홀에서 열린다. 선착순 무료로 볼 수 있다. 공연 시작 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마루홀 로비에서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경연은 △1일 ‘너는 누구 그리고 나는’(서울 송파공연마루) △2일 ‘소풍’(전북 시민연극동호회 나로누림) △3일 ’판소리로 보는 춘향전‘(경기 군포시민연극극단) △4일 ‘한여름밤의 꿈’(경기 시민극회 우리) △5일 ‘궁전의 여인들’(대전 직장인연극반 시시콜콜) △6일 ‘행복펜션’(강원 극단 날나리) △7일 ‘만선’(서울 강원아트시민연극단) △8일 ‘목욕탕집 세 남자‘(서울 극단 서리플레이) 순으로 진행된다.
폐막식 및 시상식은 9월 8일 오후 8시에 열린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연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연극제가 일반인들의 연극에 대한 열정과 끼, 생활연극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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