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원팀" 광명체육관서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성황
장애 구분없이 원팀 구성…광명시, 풋살경기서 1위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제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4'를 광명시민체육관 등에서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장애인가맹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801명이 참가했으며 △볼링 △탁구 △풋살 등 총 3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장애인부와 비장애인부로 나눠 진행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으로 진행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서 뜻깊은 대회로 마무리됐다.
대회 결과 △볼링은 1위 부천, 2위 성남, 3위 평택 △탁구(휠체어 단체)1위 의왕, 2위 평택, 3위 용인 △탁구(스탠딩 단체)1위 하남, 2위 용인, 3위 의왕·과천 △풋살(5인제)은 1위 광명, 2위 성남, 3위 평택이 차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된 사회통합 가치가 실현되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30만 미만의 시군(광명시 27만명)에서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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