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용인시 당협, 전기차 안전 확보 정책 대안 모색

강남대서 심포지엄…시민 안전 위한 정책 논의 이어가기로

국민의힘이 강남대에서 개최한 ‘시민 안전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심포지엄’ 모습.(국민의힘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국민의힘 용인시 당원협의회는 25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대학교 샬롬관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고와 안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전문가와 유관 협회 임원·연구원들이 참석해 리튬 배터리 화재의 특성과 사례, 화재 예방 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해 발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백귀찬 상명대 화공신소재학과 교수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대해 발제를 했고 한국EV기술인협회 도정국 부회장이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실제 사례를 보여주며 진화를 위한 기술적 과제와 전기차 화재 대비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석 용인시병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상철 용인을 위원장, 강철호 용인정 위원장, 강웅철 경기도의원, 강영웅 용인시의원, 김현종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원, 홍승태 소방기술연구원 박사가 패널로 참석해 전기차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 대안에 대해 토론을 했다.

고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기차는 미래 교통수단으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떤 기술적 혁신도 무의미하다”며 “전기차의 안전성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용인시 당원협의회는 앞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또 전기차 관련 세미나와 토론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용인 시민의 전기차 이용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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