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바이오 생태계' 조성 협약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최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이하 협회)와 광교바이오클러스터에 첨단재생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는 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시 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첨단기업 유치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주관 콘퍼런스·세미나 등 협회 활동 지원 △바이오 투자 프로그램 행사 공동 유치·발굴 등에 협력한다.
이득주 협회장은 "시가 적극적으로 바이오벤처 육성 의지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서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펀드, 연구소, 인력 등이 모두 있는 시에서 바이오벤처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협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미래는 첨단 바이오산업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바이오밸리 조성을 추진하며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시 바이오산업이 활성화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6년 5월 출범한 협회는 희귀 난치성 질환 혁신 치료 대안인 '첨단재생의료산업'을 특화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기업·기관 등 115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협회는 바이오 관련 법령 규제 개선과 투자 활성화 콘퍼런스를 열고, 기업·기술 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재생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5월에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2024 광교 바이오 주간'에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10개 사를 대상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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