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PM 사고 급증에 '안전교육' 확대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PM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면서 관련 교통사고 역시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론을 바탕으로 45분간 진행한다. 주 내용은 △자전거·PM 기본개념 △안전 수칙 및 관련 법령 △주행 요령 △사고사례 △올바른 주자 방법 등이다.
교육을 원하는 중고등학교는 오는 30일까지 공문이나 전자우편을 시청에 보내면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일정을 편성해 9~11월 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와 PM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초중고교생을 상대로 '찾아가는 자전거 및 PM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일반 시민까지로 늘렸으며, 내년엔 대학생까지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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