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에 165m 출렁다리 건설…관광 활성화 기대
- 양희문 기자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라섬에 출렁다리를 건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출렁다리는 가평읍 달전리 고수부지와 자라섬 서도를 잇는 길이 165m, 폭 2m 보행자 전용 교량이다. 다리 중간에 있는 40m 높이 주탑 12m 지점엔 전망대가 조성돼 있다.
군은 2019년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1단계 공사로 모두 68억원을 들여 이 다리를 건설했다. 내년 7월엔 자라섬 서도에서 중도 사이를 잇는 2차 보도교가 완공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출렁다리 개통으로 가평역을 통해 자라섬을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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