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등 경기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 추가 발효

앞서 오후 2시 기해 북부권 8개 시군 오존주의보 발령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6월 13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올림픽공원 인근 전광판에 오존주의보 발령을 알리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2024.6.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도는 17일 오후 4시를 기해 경기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이다. 앞서 도는 오후 2시를 기해 북부권 8개 시군에도 오존주의보를 발효했다.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도는 "해당지역 내 어린이와 노약자·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 자제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