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차문화협회, 화성 푸르미르호텔서 하계연수회 개최

전국·교토 지부 회원 400여명 참석

한국차문화협회 하계연수회(한국차문화협회 제공)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한국차문화협회는 17~18일 경기 화성시 프르미르 호텔에서 ‘제63회 인성차문화 예절지도사 하계연수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수회는 전국 26개 지부와 교토 지부 회원 400여 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했으며, 다례(茶禮)교육과 다양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다신의 정체(한양대 국문과 정민 교수) △유방암 검진 및 유방암의 치료(가천대 길병원 유방암센터 김윤영 교수) △한국정원문화와 차문화의 심미의식(온형근 국립한국전통문화대학교 미래문화유산대학원 한국정원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는 민간자격인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1급, 2급, 3급과 인성교육예절지도사 1급, 2급 수료식이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인천시 무형문화재 이수심사 합격자 이수증도 수여됐다.

지금까지 수료한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는 총 4000 여 명에 달하며 전국 26개 지부와 해외 교토지부까지 회원 3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는 매년 3·9월에 1년 과정인 한국차문화대학원(전문사범)과 2년 과정인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지도사범)과정을 시작하며, 매년 200여 명의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 밖에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청소년차문화전'과 ’전국인설차문화전 차예절 경연대회'를 열어 미래의 차인을 양성하고 있다.

최소연 이사장은 "차문화 발전을 모색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며 "우리의 아름다운 차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