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이천시 9월28~29일 '펫축제' 개최
'펫션쇼' '반려동물 미용실' 등 체험프로그램 풍성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2024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28~29일 이틀간 경기 이천시 예스파크(도자예술마을)에서 열린다.
이천시는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려동물과 가족이 힐링할 수 있는 '펫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축제에선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축제 식전 행사로는 '펫션쇼'(팻+패션쇼)가 열린다.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참가하는 패션쇼로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최고의 패션 펫'은 행사 당일 관람객들이 심사해 결정한다.
반려동물 미용실도 운영한다. 펫 전문 미용사들이 행사장 방문객의 반려동물 대상 맞춤형 미용 서비스를 선착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천시 수의사협회는 '반려동물 건강검진실'을 운영한다. 축제 방문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검진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이 천연허브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트레칭, 마사지 등을 통해 힐링하는 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도 있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 방문객은 반려동물 훈련 상담 프로그램과 펫티켓 교육에 참여하거나 반려동물용품·식품을 체험할 수 있다고 이천시가 전했다.
국가대표 어질리티(장애물) 초청공연, 미니운동회, 포토존 등도 준비된다.
이번 펫축제에선 도자기 판매행사도 병행해 열린다. 지역특산품 코너도 마련된다.
방문객은 이천 투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천시 주요 관광지에 가볼 수도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색적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펫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축제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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