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10대 여학생…주변 시민들이 살려

 사고가 발생한 경기 가평군 유원지(가평소방서 제공)/뉴스1
사고가 발생한 경기 가평군 유원지(가평소방서 제공)/뉴스1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10대 여학생이 시민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에 목숨을 구했다.

1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경기 가평군 북면 도대리 한 유원지에서 10대 A 양이 1.8m 깊이의 물에 빠졌다.

이를 목격한 주변 시민들은 즉시 A 양을 구조해 물 밖으로 꺼냈지만 숨을 쉬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시민수상구조대원은 신속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다행히 A 양은 의식을 되찾았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