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서 폐드럼통 폭발…50대 근로자 중상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8.14/뉴스1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8.14/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14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에서 폐드럼통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국 국적 50대 남성 근로자 A 씨가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사고 당시 폐드럼통 절단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폐드럼통 내엔 알코올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