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청소년 대상 K-POP ‘대중문화예술아카데미’ 운영

10월 27일까지 10회 강의…강사진과 콜라보 공연도 마련

용인대중문화예술아카데미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 모습.(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문화재단이 10월 27일까지 용인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중예술 아티스트로서의 기초 역량을 길러주는 용인형 대중문화예술인재 육성·발굴 프로젝트 ‘용인대중문화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난 10일 개강한 아카데미는 K-POP 댄스, 실용음악(보컬), 연기 장르에서 초등부·중고등부로 나눠 5개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거리공연 사업 ‘아임버스커’의 아티스트가 맡았다.

문화재단측은 “이번 아카데미는 용인 곳곳의 문화예술현장에서 발로 뛰는 현직 전문예술인과 대중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본적인 배움 뿐 아니라 현장 실습까지 원하는 청소년들과의 만남이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40명 정원에 165명이 몰려 4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강의는 10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장르·연령별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대중예술스튜디오 등에서 주 1회씩 총 10회 진행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강사진인 ‘아임버스커’ 아티스트와 협업해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이런 무대 공연 경험을 발판 삼아 용인을 대표하는 전문 대중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대중문화예술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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