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양주변전소서 가스 폭발…외주업체 직원 1명 숨지고 1명 다쳐

1명 숨지고 1명 부상

한국전력 양주변전소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2명의 사상자가 났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한국전력공사 양주변전소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3분께 경기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소재 변전소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변전소 시설관리를 하던 외주업체 직원 A·B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A 씨는 숨졌고 B 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변전소 건물 3층에서 자동소화기 용기 밸브를 푸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