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역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승인…사업 본격화

마을 여건·특성 맞춰 정주여건 개선…마을활력 제고 목표

경기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마스터플랜.(경기도 제공)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광주시의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변경(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일 최종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광주시 역동은 경안시장과 상권이 밀집된 중심 상업지역으로서 노후 불량 주거지가 다수 분포해 있으며, 오래된 기반 시설로 인해 생활 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2023년 3월 7일 최초로 승인 고시됐으며, 이번 변경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정주 여건 개선과 마을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에 변경된 활성화 계획은 광주시 역동 3-1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구역은 약 15만㎡ 규모다. 총사업비는 81억 8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누구나 어울림 센터, 파발마 센터 및 거리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집수리 지원사업, 지중화 사업,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