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취약계층 돌본다' 이천시, '케어콜 서비스' 시작

이천시청 전경(이천시 제공)
이천시청 전경(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스마트 돌봄서비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을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심콜 서비스’는 AI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대상자의 휴대전화나 집 전화로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 식사, 수면, 운동 등의 일상생활에 대해 대화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돌봄 서비스다.

또 각 읍·면·동 담당자들이 AI와 통화한 내용을 확인해 위기 징후가 발견되거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상자의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날로 증가하는 고독사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위기가구 발굴에 이번 인공지능을 이용한 ‘안심콜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복지 위기 알림 앱을 통해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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