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몽골 우부르항가이주, 국제우호 도시 체결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몽골 우부르항가이주와 국제우호 도시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근호 안산시 정책보좌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우부르항가이주의 공식방문 요청으로 몽골을 찾고 이슈도르지 도르즈렌 우부르항가이 주지사를 만나 국제우호 도시 관계 수립을 위한 '교류의향서'에 서명했다.
몽골은 말, 소, 양 등 가축을 가장 많이 기르는 나라로 농축업과 관광산업이 주요 산업이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유적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시는 향후 몽골과의 기업교류를 비롯해 교육, 의료, 농축업 등의 분야로 교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몽골어 '항가이산맥 앞쪽'이라는 의미인 우부르항가이주는 몽골 중부에 위치해 총면적은 약 6만2895㎢, 11만8000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에서는 420㎞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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