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쓰레기 풍선' 살포한 北…경기북부서 2건 접수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에서 군 장병들이 내용물을 처리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에서 군 장병들이 내용물을 처리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북한이 10일 밤 우리 측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경기북부 지역에서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11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까지 북한이 살포한 대남풍선 관련 112 신고는 모두 2건으로 집계됐다.

발견된 풍선은 모두 군 당국에 인계됐다.

풍선 살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이번까지 모두 11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으며, 경기북부에선 1302건이 신고됐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