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견본주택 개관

12일 특별공급 이어 13일 1순위·14일 2순위 청약
84·139㎡ 총 635가구…경강선 곤지암역 도보 거리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조감도.(업체측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강선 곤지암역 도보거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광주 곤지암역' 아파트가 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본격 돌입했다.

곤지암역을 통해 경기 성남 판교·서울 강남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일대에 아파트 분양이 이어져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 실수요, 투자자 모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광주 곤지암역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고,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의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84㎡·139㎡ 총 635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 수는 △84㎡A 448가구 △84㎡B 179가구 △139㎡A 4가구 △139㎡B 4가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선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는 21일 발표하며, 9월 2~4일 사흘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광주시는 비규제 지역이어서 수도권 거주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 역시 적용받지 않는다.

◇곤지암역 도보거리, 판교, 강남까지 편리하게 이동 가능

힐스테이트 광주 곤지암역은 경강선 곤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곤지암역에서 경강선을 이용할 경우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6개 정거장)에 도달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도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분당 접근성도 좋다. 경강선 이매역(4개 정거장)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서현역, 정자역 등 분당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또 성남역(5개 정거장)에선 최근 개통한 GTX-A로 갈아탈 수 있다. GTX-A는 현재 강남 수서역까지 개통됐고, 삼성역·서울역 등으로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곤지암역엔 삼성역·강남역을 잇는 GTX-D 노선 정차도 계획돼 있다.

곤지암IC를 통한 중부고속도로·제2중부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고, 광주원주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해 차량을 통한 주변 도시 이동 역시 편리하다.

이곳은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을 듣는다. 곤지암역 남측에 곤지암초, 곤지암중, 곤지암고가 모두 인접해 있어 '안심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것이다. 곤지암 도서관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 뒤론 비양산이 있고, 앞쪽으론 곤지암천이 흘러 '배산임수'인 것도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곤지암 근린공원 등으로 주거 여건도 쾌적한 편이다.

'힐스테이트'란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했고, 전용면적 139㎡의 8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내부 평면은 타입별로 4베이 위주로 설계했고, 드레스룸·팬트리 등을 마련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세대당 약 1.5대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전 세대에 제공되는 각 동 지하 1층의 입주민 전용 세대 창고는 부피가 큰 여가 활동 물품을 보관하는 데 좋다.

단지 내 조경도 차별화한다. 순환 산책로, 휴게 정원, 테마 숲, 어린이놀이터, 펫 그라운드 등 녹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줄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 등을 쉽게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 위치 확인 등도 가능하다고 업체 측이 전했다.

1~3층 저층 세대엔 거실 창호에 프라이버시 확보와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스마트 윈도 시스템을 무상 제공한다.

이번 힐스테이트 광주 곤지암역 분양에 이어 주변 아파트 공급도 본격화한다. 곤지암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900여 가구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2단계 도시개발사업 계획도 있어 2000여 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 아파트 공급이 완료되면 곤지암역 일대는 3600여 가구의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핵심 지역인 판교와 강남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최근 수도권 전셋값, 매맷값이 계속 오르고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는 등 개선된 시장 분위기가 더해져 실수요, 투자자 모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광주는 2022년 12월이 마지막 분양일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다는 것과 곤지암역 신주거타운의 미래가치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광주 곤지암역 견본주택은 광주시 역동에 있다. 입주는 2027년 5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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