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 모집
정비실 등 시설 이용 및 연구개발 자금 지원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가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이하 평택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9일 공사에 따르면 평택센터는 지난해 11월에 준공한 국내 최대 수소 충전시설인 평택항 수소 교통 복합기지의 내부 시설로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구축한 공간이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연구개발 역량을 지닌 도내 수소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스타트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검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제공하는 사무공간·정비실 등 시설 이용, 평택시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 자금 등 혜택이 주어진다.
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강조하는 정책과제가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평택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기도의 수소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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