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판교행 3103번 2대→4대·8회→16회 증차운행…8일 첫 차부터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판교행 직행버스 3103번 노선(본오동 정비단지~나라기록관)을 기존 2대에서 2대 증차한 총 4대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 만석 병목현상의 해소를 위해 오는 8일 첫 차 부터 기존 1일 2대, 왕복 8회 운행에서 2대를 증차하고 1일 4대 왕복 16회 증회 운행한다.

특히 근로자 편의를 위해 출근시간대(오전 6시~8시)는 2회에서 4회로, 퇴근시간대(오후 6시~10시)는 3회에서 6회로 각각 증회한다.

지난 1월 운행을 개시한 3103번 노선은 버스노선 이용자 폭증으로 출·퇴근시간 수시로 만석이 발생해 일부 승객들은 버스를 탈 수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주행 탑승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시와 해당 운송업자(경원여객)는 이같은 내용의 증차를 합의했다.

3103번 노선은 본오동 정비단지를 출발해 명휘원→자이아파트→푸르지오6·7·9차아파트→고잔신도시→중앙역→안산시외버스터미널→성포동 선경아파트→월피현대아파트→부곡동 행정복지센터→안산고·수암파출소를 거쳐 판교 제2테크노밸리→나라기록관까지 운행하고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