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감독·선수 3명 '파리 패럴림픽' 출전

휠체어테니스 주득환 감독·임호원 선수 및 수영 조기성 선수

방세환 시장(맨 왼쪽)이 지난 2일 파리 래럴림픽에 출전하는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휠체어테니스 주득환 감독과 임호원 선수, 수영 조기성 선수를 시청으로 초청해 격려하며 선전을 당부했다.(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휠체어테니스 주득환 감독과 임호원 선수, 수영 조기성 선수가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임 선수는 지난 2020년부터 휠체어테니스 종목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 패러 게임 복식 우승, 2023년 전국체전 단식·복식 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다.

조 선수는 2014년부터 수영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며, 2023년 맨체스터 세계 선수권 금메달, 2023년 항저우 아시안 패러 게임 자유형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광주시는 이달 2일 파리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이들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 3명을 시청으로 초청해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이 행사엔 방세환 광주시장, 백경열 파리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선수단 부단장, 남윤구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최광춘 선임 부회장 등 장애인체육회 임원진 10명이 함께했다.

방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건강하게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대회엔 184개국 선수단이 22개 종목에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17개 종목에 83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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