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과 말동무" 안산시, 65세 이상 건강취약 비대면 서비스

AI로봇.(안산시 제공)
AI로봇.(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65세 이상 건강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경기도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령층 1인 가구의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만성질환 악화, 사회적 고립감으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산시상록수보건소는 방문건강 관리서비스 이용자 중 65세 이상 건강이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AI 반려로봇은 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식사와 복약, 건강 미션 프로그램을 안내해 맞춤형으로 건강관리를 한다. 또 영상통화, 말벗 기능이 탑재돼 감성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사회적 소통을 돕고 응급상황에는 관제센터 감지센서 기능을 통해 24시간 노인에게 안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