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맨발걷기협회 '걷기 문화 활성화' 업무협약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와 하남시맨발걷기협회가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미사한강모랫길 등 관내 걷기 인프라를 활용,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와 협회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걷는 문화 활성화 및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또 오는 3일 하남시맨발걷기협회 주최 '한 여름밤의 맨발 걷기' 행사에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범준 하남시맨발걷기협회장은 "시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 상호협력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건강 걷기 문화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