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 개소…보호자 부재시 돌봄·거주 제공

용인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 운영기관인 '해든솔'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 운영기관인 '해든솔'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백암면 '해든솔'에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곳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는 재가 중증장애인을 돌보던 보호자가 일시 부재할 경우 돌봄과 거주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사업수행기관을 모집, 처인구 백암면의 장애인 거주시설 '해든솔'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해든솔에선 시설 내 일부 공간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와 편의시설, 물리치료실, 재활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재가 중증장애인이며, 입소 가능 정원은 최대 4명(남녀 각 2명)이다.

입소 유형은 긴급과 일반으로 나뉘며, 긴급 입소 보호자의 입원·경조사 등 긴급 상황 발생시 가능하다. 단, 긴급 입소시엔 입원확인서 등 별도의 증빙자료가 필요하다.

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개인별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센터 이용자들이 제대로 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매달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콜센터 또는 해든솔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ad2000s@news1.kr